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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들도 이제는 ‘육아’라는 중요한 과업에서 한 발 물러나 있지 않고, 당당히 자리를 잡아가고 있습니다. 2025년부터 남성 육아휴직 제도가 한층 개선되어, 육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싶은 아빠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는데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남성 육아휴직 기간, 급여, 신청방법에 대한 모든 것을 깊이 있게 알아보겠습니다. 2025년 새롭게 바뀐 제도와 실질적으로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 그리고 부부가 동시에 육아휴직을 활용할 때 어떤 장점이 있는지도 꼼꼼히 정리해 드립니다.

 

 

 

 

 

 

1. 남성 육아휴직 신청방법 (단계별로 살펴보기)

남성 육아휴직 신청 절차는 크게 회사 내부 승인 고용센터(또는 온라인) 신청으로 나누어집니다.

 

 

회사에 육아휴직 신청

  1. 시기
    휴직 시작일 최소 30일 전(불가피한 경우 7일 전까지)

  2. 필요 서류
    육아휴직 신청서(회사별 지정 양식)
    가족관계증명서
    주민등록등본 등


  3. 주의 사항
    내용증명우편으로 보내거나 이메일 발송 후 수령 확인을 받으면 더욱 안전합니다.
    회사 내규에 따라 양식이 조금씩 다를 수 있으니, 인사팀/노무 담당자와 미리 상담을 진행하세요.

 

고용센터(온라인 포함)에 급여 신청

  1. 시기
    육아휴직 시작 이후부터 빠른 시일 내(1개월 이내 권장)

  2. 방법
    온라인 : 고용보험 웹사이트(고용24) 혹은 모바일 앱 사용
    방문 : 거주지 관할 고용센터 직접 방문(서류 지참)

  3. 필요 서류
    육아휴직 급여신청서,
    육아휴직 확인서(사업주 발급),
    통장 사본,
    가족관계증명서

 

 

고용24 육아휴직 신청하기

 

 

 

매월 반복 신청 시 유의사항

육아휴직 급여는 한 번 신청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매월 지급되는 형태입니다. 따라서 매달 혹은 2~3개월 단위로 일정 시점에 신청해야 하며, 최대 3개월까지 소급 신청이 가능합니다.

이때 가장 많이 놓치는 부분이 신청 기한을 넘기는 것입니다. 만약 기한 내에 신청하지 못하면 그만큼의 지원금이 줄어들 수 있으니, 알림 설정 등을 활용해 기한을 잘 챙겨주세요.

 

 

 

 

2. 남성 육아휴직, 왜 중요한가?

과거에는 육아를 ‘엄마의 몫’으로만 여기는 인식이 강했습니다. 하지만 출산율이 저하되고, 여성의 경력 단절이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면서, 아빠의 육아 참여는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습니다. 남성이 육아휴직을 사용함으로써 가족의 삶의 질이 향상되고, 자녀와의 관계도 돈독해집니다.

특히 2025년부터 시행된 여러 제도 개선으로, 남성들이 육아휴직을 좀 더 수월하고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는 길이 열렸습니다. 적극적으로 육아휴직을 사용하는 아빠가 많아질수록, 사회 전반에 걸쳐 ‘일-가정 양립 문화’가 자리 잡을 수 있을 것입니다.

 

 

3.  2025년 달라진 남성 육아휴직 제도 개요

기간은 최대 1년 6개월

2025년부터 남성 육아휴직 기간이 최대 1년 6개월까지 확대되었습니다. 기존 1년에서 무려 6개월이 늘어난 것인데요. 다만, 부모가 각각 3개월 이상 육아휴직을 사용하는 것이 전제 조건이 될 수 있습니다. 즉, 엄마와 아빠 모두 일정 기간 이상 육아휴직을 활용해야, 그 혜택을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급여는 월 최대 250만원, 첫 6개월 통상임금 100%

육아휴직 급여 역시 눈에 띄게 인상되었습니다. 2025년 기준 육아휴직 급여는 월 최대 250만원까지 받을 수 있으며, 첫 6개월 동안에는 통상임금의 100%를 보장받습니다. 이로써 아빠들이 휴직을 고민하게 만드는 소득 손실 부담을 크게 덜어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신청방법의 간소화

기존에는 회사에 신청한 후, 다시 고용센터를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운 절차가 문제가 됐습니다. 2025년부터는 온라인 신청 시스템이 더욱 고도화되어, 대부분의 서류를 전자 형태로 접수할 수 있습니다. 또한, 카카오톡 알림 등으로 진행 상황을 실시간 확인할 수 있게 되어 신청 절차가 한층 간편해졌습니다.

 

 

 

 

 

 

4. 남성 육아휴직 기간, 어떻게 달라졌나

기본 육아휴직 기간

  • 자녀 1명당 최대 1년 6개월 사용 가능
  • 단, 부모 각각이 육아휴직을 3개월 이상 사용해야 1년에서 1년 6개월로 늘어남

예를 들어 부모 중 한 명만 3개월 육아휴직을 사용한다면, 해당 부모는 1년 6개월을 모두 쓸 수 없고 최대 1년까지만 사용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따라서 부부가 협업하여 일정 기간은 함께 육아휴직을 사용하는 등 전략적인 계획이 필요합니다.

 

부부 동시 육아휴직

  • 맞벌이 부부라면 동시에 육아휴직 사용 가능
  • 아빠가 1년 6개월, 엄마가 1년 6개월을 따로 혹은 동시에 사용 → 최대 3년의 육아휴직 확보

동시 육아휴직은 출산 초기나 아이가 어린 시절 집중적으로 부모의 손길이 필요한 시기에 큰 도움이 됩니다. 예를 들어 신생아 시기에 한두 달씩 겹쳐 육아휴직을 사용하면, 육체적·정신적 부담을 반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분할 사용 (최대 3~4회 가능)

  • 육아휴직을 3~4번까지 나누어 사용할 수 있음
  • 최소 2주(14일) 단위로 사용 가능(기관마다 다소 차이)

아이의 성장 단계별로 필요에 맞춰 휴직 기간을 조절할 수 있다는 장점이 큽니다. 가령, 출산 직후 2개월간 집중 육아 → 아이가 걸음마를 시작할 무렵 3개월 더 육아휴직 → 초등학교 입학 시기에 다시 4개월 사용 등의 시나리오가 가능합니다.

 

 

 

 

 

 

5. 남성 육아휴직 급여, 경제적 부담을 낮추는 핵심 팁

기본 급여 체계

2025년 개정안에 따르면, 월 최대 250만원까지 지원됩니다.

  • 첫 6개월 : 통상임금의 100% (월 최대 250만원)
  • 7개월 이후 : 통상임금의 80% (월 최대 160만원 등)

예를 들어 통상임금이 300만원인 회사원 A씨가 육아휴직을 사용한다고 가정해 봅시다.
- 첫 6개월: 월 300만원 × 100% = 300만원 (단, 상한액 250만원이므로 250만원 수령)
- 7개월 이후: 월 300만원 × 80% = 240만원 (상한액 160만원 적용 시 160만원 수령)

여기서 중요한 것은 상한액이 존재하므로, 본인의 월 통상임금이 높다고 해서 무제한으로 받을 수 있는 것은 아니란 점입니다.

 

 

특별 지원 및 보너스 제도 (6+6 부모육아휴직제)

'6+6 부모육아휴직제'는 자녀 생후 18개월 내에 부모가 동시에 육아휴직을 사용할 경우를 지원하는 제도입니다.

  • 첫 육아휴직자가 6개월 동안 급여를 받고,
  • 두 번째 육아휴직자(주로 아빠)가 3개월간 통상임금 100% (월 최대 250만원) 추가 수령 가능

쉽게 말해, 동시에 혹은 시차를 두고 부모가 모두 육아휴직을 사용하면, 초반 3개월간 급여를 추가로 보존해 준다는 것입니다. 맞벌이 부부 입장에서는 상당한 경제적 이점을 누릴 수 있으니 꼭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사후지급금 폐지와 월별 전액 지급

과거에는 매월 받는 급여 외에 복직 6개월 후에 별도로 지급받는 금액(사후지급금)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2025년부터 이 사후지급금 제도가 폐지되어, 매달 전액을 지급받게 되었습니다.

이는 육아휴직 중에는 소득이 줄어드는 문제를 조금이라도 해소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이제 복직 후에 따로 기다릴 필요 없이, 육아휴직 기간 동안 안정적으로 급여를 받는 환경이 조성된 셈입니다.

 

 

 

 

 

 

6. 남성 육아휴직 주의사항 및 FAQ

근속기간, 자녀 나이 확인

근속기간 : 해당 회사에서 최소 6개월 이상 근무해야 육아휴직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자녀 나이 : 만 8세 이하 또는 초등학교 2학년 이하의 자녀가 대상입니다(2025년 기준 일부 조정 가능).

 

배우자와의 조율

배우자가 이미 육아휴직을 사용 중이라면, 같은 기간에 같은 자녀를 위한 육아휴직을 사용해도 되는지 회사 내규나 부부 개인 상황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세요. 일부 회사는 부부 동시 육아휴직을 적극 장려하지만, 어떤 곳은 인력 공백 문제 등으로 난색을 표하기도 합니다.

 

 4대 보험 및 회사 내규

  • 4대 보험
    • 건강보험, 국민연금 → 납부 유예 또는 최저금액만 납부 가능
    • 고용보험 → 육아휴직 급여에서 자동 공제
    • 산재보험 → 회사에서 계속 납부
  • 회사 내규
    • 복지포인트, 복지수당 등은 회사마다 육아휴직 사용 시 차등 적용 여부가 다릅니다.
    • 반드시 인사규정을 확인하세요.

 

자주 묻는 질문 (FAQ)


Q1. 육아휴직 중 다른 부업이나 아르바이트를 해도 되나요?

A. 육아휴직 중 영리활동은 원칙적으로 금지되어 있습니다. 부업·아르바이트 등의 소득 발생 활동을 하면 육아휴직 급여를 받을 수 없게 될 수 있으니 각별히 주의하세요.

 

Q2. 육아휴직 중 퇴사하면 남은 급여는 어떻게 되나요?
A. 육아휴직 중 퇴사를 하면, 퇴사일까지의 급여만 지급됩니다. 남은 기간에 대한 급여는 받지 못합니다.

 

Q3. 육아휴직이 경력에 불이익을 주지 않을까요?
A. 「남녀고용평등과 일·가정 양립 지원에 관한 법률」 등에 따라, 육아휴직 사용을 이유로 한 불이익 처우는 명백히 불법입니다. 승진 누락, 부서 이동 등 문제가 발생하면 노동부 신고를 고려해 보셔야 합니다.

 

Q4. 계약직 직원도 육아휴직을 신청할 수 있나요?
A. 계약직도 고용보험 가입 여부와 근속기간 요건만 충족하면 육아휴직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다만, 육아휴직 종료 시점이 계약 만료일 이후라면 회사가 거부할 수 있으니 계약 기간을 사전에 체크하세요.

 

Q5. 육아휴직 중 연차는 어떻게 되나요?
A. 육아휴직 중에는 연차가 발생하지 않는 경우가 일반적입니다. 다만, 복귀 후 근속기간 산정 시 육아휴직 기간이 포함되도록 법적으로 보장되어 있으니, 복직 후 연차 계산 시 불이익이 없도록 주의하세요.

 

 

 

 

 

 

7. 육아휴직 중·후 복귀 준비 & 꿀팁

복귀 전 체크리스트

  1. 복귀 날짜 : 복직 예정일 최소 30일 전에는 회사에 알리기
  2. 업무 파악 : 휴직 기간 동안 변화한 조직 구조, 프로젝트 진척 상황 등을 미리 파악
  3. 돌봄 기관 확보 : 육아휴직이 끝난 후 아이를 누구에게 맡길 것인지(어린이집, 베이비시터 등) 미리 대비

 

회사 내 복직 및 커뮤니케이션 전략

육아휴직을 잘 마치고 복귀한 뒤에도 원활한 소통이 중요합니다.

  • 동료·상사와의 라포(rapport) 형성 : 미리 가벼운 연락이나 식사 약속을 통해 친밀감을 회복
  • 업무 인수인계 재확인 : 복귀 직후 어수선하지 않도록, 휴직 전후 인계·인수 자료를 꼼꼼히 챙기기
  • 경력 개발 : 휴직 기간에 세미나·온라인 강의 등을 통해 자기계발을 병행했다면, 복직 후 즉시 성과로 연결하기

 

육아휴직 중 자녀와의 시간 활용법

  • 반복되는 육아 루틴을 소중히 여기세요. 기저귀 갈기, 목욕, 수유 등 작은 일상도 아이와의 정서적 유대감을 키우는 기회입니다.
  • 성장 일기를 써 보세요. 아이가 새로 배운 단어, 행동 등을 기록하면 추억도 되고, 파트너와 함께 아이의 발달 상황을 공유하기 좋습니다.
  • 아빠육아 모임이나 온라인 커뮤니티에 참여해 정보와 경험을 나누면, 육아 스트레스도 줄이고 유용한 팁을 얻을 수 있습니다.

 

 

 

 

 

 

8.  2025년 남성 육아휴직, 놓치지 말아야 할 기회

2025년부터 남성 육아휴직 제도는 기간(최대 1년 6개월)급여(월 최대 250만원) 모두 크게 개선되어, 아빠들이 좀 더 부담 없이 육아에 전념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었습니다. 아직 기업 문화나 사회적 인식의 벽이 남아 있지만, 적극적인 제도 활용부부 간 협업, 회사와의 원활한 소통을 통해 충분히 극복 가능합니다.

아빠가 육아휴직을 통해 아이와 함께 보내는 시간은 일생에 걸쳐 두 번 다시 오기 힘든 귀중한 기회입니다. 아이의 성장 과정에 깊숙이 참여하여 유대감을 형성한다면, 아이뿐 아니라 자신에게도 큰 자산이 됩니다.

더 나아가서는 남성 육아휴직 사용 확대가 여성의 경력 단절저출산 문제 해소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 이 글을 통해 2025년 이후 달라진 남성 육아휴직 제도를 충분히 이해하고, 꼭 필요한 시기에 효과적으로 활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육아는 엄마·아빠가 함께하는 여정입니다. 남성 육아휴직으로 당신의 가정에 더 많은 행복이 찾아오길 응원합니다!”


※ 2025년 개정된 육아휴직 제도를 기준으로 참고하여 작성되었습니다.

정책은 시기에 따라 변경될 수 있으니, 최신 정보는 반드시 정부 공식 홈페이지 또는 관할 고용센터 등을 통해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밝은 집안에서 아기가 식탁 의자에 앉아 있고, 성인이 아기에게 숟가락으로 음식을 먹여주는 모습
밝은 집안에서 아기가 식탁 의자에 앉아 있고, 성인이 아기에게 숟가락으로 음식을 먹여주는 모습

 

 

 

 

 

 

밝은 거실에서 부모와 아기가 함께 장난감을 가지고 노는 모습웃는 부모와 아기가 곰인형을 가지고 노는 모습
밝은 거실에서 부모와 아기가 함께 장난감을 가지고 노는 모습

 

아기가 식탁 의자에 앉아 과일을 먹고, 아빠가 과일을 준비하는 모습아기가 식탁 의자에 앉아 과일을 먹고, 아빠가 과일을 썰어주는 모습
아기가 식탁 의자에 앉아 과일을 먹고, 아빠가 과일을 준비하는 모습

 

 

 

 

 

 

아빠가 아기에게 오렌지를 잘라주는 모습아빠가 아기에게 과일을 잘라주는 모습
아빠가 아기에게 오렌지를 잘라주는 모습
아빠가 아기에게 오렌지를 잘라주는 모습아빠가 아기에게 과일을 잘라주는 모습
아빠가 아기에게 오렌지를 잘라주는 모습

 

 

 

 

 

 

아빠가 주방에서 아기에게 과일을 잘라주는 모습아빠가 밝은 주방에서 아기에게 과일을 준비하는 모습
아빠가 주방에서 아기에게 과일을 잘라주는 모습
아빠가 아기에게 과일을 접시에 담아주는 모습아빠가 주방에서 아기에게 과일을 깎아주는 모습
아빠가 아기에게 과일을 접시에 담아주는 모습

 

 

 

 

 

 

밝은 주방에서 아기가 아빠와 함께 과일을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모습화창한 주방에서 아빠와 아기가 함께 웃으며 과일을 먹는 모습
밝은 주방에서 아기가 아빠와 함께 과일을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모습